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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정의 원인 증상 진단기준 낮추는 방법 등 총정리

by 건강리치어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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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이 서구화되어 가면서 보통 노년층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요즘에는 젊은 층에서도 고혈압을 앓는 환자가 많아 우리나라 성인 30%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고혈압의 정의, 발병원인, 증상, 고혈압 진단기준, 혈압은 낮추는 방법, 결론순으로 총정리를 하고자 한다.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혈압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높아진 상태를 의미한다. 혈압은 동맥혈관 벽에 대항하는 혈액의 압력을 말한다. 혈액의 압력은 심장이 수축하여 동맥혈관으로 혈액을 보낼 때 가장 높은데, 이때의 혈압을 수축기 혈압이라 하고, 심장이 늘어나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가장 낮은 상태인데, 이때의 혈압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30%가 고혈압인 것으로 통계가 나오고 있다.

 

※ 대한고혈압학회와 미국심장학회의 혈압의 기준

① 정상 혈압 :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확장기 혈압 80mmHg 미만

② 고혈압 전 단계 : 수축기 혈압 120~13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80~89mmHg

③ 1기 고혈압(경도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40~15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90~99mmHg

④ 2기 고혈압(중등도 이상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 100mmHg 이상

 

원인

고혈압은 교감 신경에 의한 신경성 요인 및 레닌-안지오텐신 기전에 의한 체액성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유전, 흡연, 남성, 노령화는 고혈압의 유발을 촉진하는 요인이다.

고혈압의 90% 이상은 본태성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머지 5~10%는 원인이 명확한 이차성 고혈압에 해당한다고 한다. 고혈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본태성 고혈압은 한 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요인이 모여서 고혈압을 일으키는 것인데, 이 중에는 유전적인 요인(가족력)이 가장 흔하며, 그 외에 노화, 비만, 짜게 먹는 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 고혈압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고혈압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2. 비만: 과체중 또는 비만은 고혈압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비만은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압을 높일 수 있는 물질을 분비한다.
  3. 고염분 섭취: 과다한 소금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4. 스트레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혈압을 올릴 수 있다.
  5. 흡연 및 음주: 니코틴은 혈압을 올리고, 과음은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6. 운동 부족: 신체 활동 부족은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7. 알콜 섭취: 과다한 알코올 소비는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8. 노화: 노화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다.
  9. 식사성 요인 : Na, 지방 및 알코올의 과잉 섭취, K, Mg, Ca의 섭취 부족
  10. 약물 요인 : 경구 피임약, 제산제, 항염제, 식욕억제제 등이 있다

 

증상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신체검사나 진찰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혈압은 ‘소리 없는 죽음의 악마’라고 할 정도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찾는 경우는 두통이나 어지러움, 심계항진, 피로감 등의 혈압 상승에 의한 증상을 호소한다. 코피 나 혈뇨, 시력 저하, 뇌혈관 장애 증상, 협심증 등 고혈압성 혈관 질환에 의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차성 고혈압의 경우 종종 원인 질환의 증상을 호소한다.
 
두통이 있는 경우에도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혈압 때문에 두통이 생기지 않고 두통 때문에 혈압이 올라간다. 따라서 두통이 있으면 혈압보다 두통을 먼저 조절해야 한다. 

흔히 목덜미가 뻣뻣하면 혈압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목이 뻣뻣해지고 그로 인해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목이 뻣뻣할 때는 다른 이유를 먼저 고려해야 봐야 한다.

 

진단 기준

혈압을 1회만 측정하여 고혈압을 진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처음에 혈압을 측정하여 높은 경우에는 1일 간격을 두고 최소한 두 번 더 측정한다. 그 결과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 또는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혈압을 측정할 때는 앉은 자세에서 5분 이상 안정을 취한 후 왼쪽 팔을 걷고 심장 높이에 두고 측정해야 한다. 측정 전 30분 이내에 담배나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한다. 혈압은 2분 간격으로 2회 이상 측정하여 평균치를 구하는데, 2회의 기록이 5mmHg 이상 차이가 나면 한 번 더 측정한다. 고혈압을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 24시간 보행 혈압 감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이 수축기 135mmHg 이상이거나, 24시간 평균 이완기 혈압이 95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보통 혈압은 노년층에서 빈번히 발생하므로 젊은 나이에 고혈압으로 진단받는다면 이차성 고혈압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쿠싱병, 갈색세포종과 같은 내분비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특수 혈액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신혈관 이상, 부신 종양, 부신 비대 등을 감별하기 위해 부신 CT 검사나 복부 초음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차성 고혈압의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원인 질환을 감별해야 봐야 한다.

 

고혈압 환자로 의심되면 소변검사, 혈색소 검사(hematocrit), 혈당치, 혈청 전해질(Ca, K), 요산,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심전도, 흉부 X-선 검사를 기본적으로 시행한다. 그리고 부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장 기능을 검사하고 몸무게를 측정한다. 고혈압의 정도 및 예후를 평가하기 위해 안저 검사가 중요하다.

 

낮추는 방법

  1. 규칙적인 운동: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고 체중을 감량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이나 걷기를 하거나, 근력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2. 건강한 식습관: 과다한 소금을 섭취하지 말고, 과일, 채소, 신선한 과일 및 식이 섬유를 다량으로 함유하는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건강한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중독 제한: 니코틴과 알콜 소비를 제한하거나 피해야 한다.
  4. 스트레스 관리: 요가, 명상, 근육 이완 기법 등의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좋다.
  5. 정기적인 건강 검진: 정기적인 혈압 검사와 신체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한다.
  6. 약물 치료: 고혈압을 관리하기 위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고, 일반적으로 이러한 약물은 심장의 작동을 조절하거나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춘다.
  7. 강력한 약물에 대한 사용: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된 약물을 정확하게 복용해야 한다. 약물 복용을 건너뛰거나 중단해서는 안된다.
  8. 체중 감량: 비만 또는 과체중인분들은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9. 식습관 개선: 식이요법을 통해 소금과 포화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 채소, 곡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해야 한다.
  10. 규칙적인 혈압 모니터링: 가정에서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변화를 감지하고 의료진과 상담한다.
  11. 의료진과의 협력: 고혈압 진단 후 의사와 협력하여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12. 금연: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릴 수 있으므로 금연을 권장한다.
  13. 금주: 과다한 음주는 고혈압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주를 권장한다.
  14.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 건강한 식습관 등을 유지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한다.
  15. 예방접종: 독감 백신 등의 예방접종을 받아 면역력을 향상하고 고혈압과 관련된 합병증을 예방한다.
  16. 적정 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수면 부족을 피하세요.
  17. 건강한 식습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식사 중 소금 섭취를 줄인다.

 

결론

고혈압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심장병, 뇌졸중, 신장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 규칙적인 운동, 식생활 관리 등을 통해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고혈압은 자가 진단하거나 자가 치료해선 안 되며, 의료진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정기적인 의료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고혈압과 관련된 위험을 최소화해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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