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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은
8월 5일(한국시각) 오후 5시 55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경기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이 벌어진다.
결승전 상대는 허빙자오(9위·중국)다.
당초, 안세영의 결승 상대는 2016년 리우 대회 챔피언
카롤리나 마린(4위·스페인)이 유력했다.
그런데 마린이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허빙자오가 결승에 오르면서 횡재를 하게 된 것이다.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친 마린은
무릎에 압박 붕대를 감고 다시 코트에 들어왔으나,
결국 경기 진행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기권을 한 것이다.
결승 상대(허빙자오)의 전적
결승 상대가 된 허빙자오는 랭킹만 보면
8강 상대였던 야마구치 아카네(6위·일본),,
4강 상대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8위·인도네시아)과
비슷하거나 더 약한 선수다.
허빙자오와의 상대 전적도 8승 5패로
안세영이 우위에 있다.
안세영은 준결승까지 보인 경기력을 이어간다면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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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허빙자오는 2024년 4월에 안세영에게 패배를 안긴 적이 있다.
2024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허빙자오는 안세영을 2-0(21-17 21-18)으로 이겼다.
그래서, 안세영은 허빙자오와의 경기에서
긴장의 끈을 늦추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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